소리나는 OLED 표준화로 세계시장 선도한다!!

소리 내는 올레드(OLED), 표준화로 세계 시장 선도한다
- “디스플레이 스피커” 국가표준(KS) 제정 및 국제표준 선점 추진 -
출처:산업통상자원부

□ 산업통상자원부 국가기술표준원(원장 이승우)은 13일 ‘소리 내는 OLED(유기발광다이오드) 디스플레이’ 즉, 디스플레이 스피커의 국가표준(KS) 제정을 완료하고, 국제표준화도 추진 중이라고 밝혔다.

 ㅇ 국가표준은 TV와 스마트폰에 적용되는 디스플레이 스피커의 음향성능 측정방법 2종*이 14일 제정 고시된다.

    * 국가기술표준원 고시 제2020-0455호 (’20.12.14. 관보게재 예정)
      ‧ KS C 6533-1: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— 제1부: 모바일 기기용 음향 성능 측정방법
      ‧ KS C 6533-2: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— 제2부: TV용 음향 성능 측정방법

 ㅇ 이와 함께 지난 11월 27일 국제표준화 기구 IEC(국제전기기술위원회)에서 TV용 디스플레이 스피커의 신규제안(NP)이 채택되는 등 국제표준 선점도 추진 중이다.

   - 이를 통해 OLED 세계시장의 약 90%를 점유(’19년 기준) 중인 우리나라는 그 지위를 더욱 공고히 할 계획이다.

   - 이에 따라 디스플레이 산업의 수출 증대와, 관련 국내 산업 생태계에도 긍정적인 영향을 미칠 것으로 기대된다.
□ 디스플레이 스피커는 디스플레이 자체가 진동판 역할을 하여 직접 소리를 내게 하는 기술이다.

 ㅇ TV에 적용되면 외부 스피커 없이도 입체감 있는 사운드와 시각․청각이 일치되는 현장감을 느낄 수 있고,

 ㅇ 스마트폰에 적용되면, 스피커홀이 없는 혁신적 디자인과 보다 명료한 통화가 가능해 진다.

□ 제품화 가능한 음향 성능을 구현하려면 얇은 화면이 필수적이기 때문에, 단층구조를 갖는 OLED 디스플레이에 적용이 가능하다.

 ㅇ 따라서, 우리 기업은 TV용과 스마트폰용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제품을 개발하고, OLED 세계시장 선두유지 전략으로 활용할 계획이다.

 ㅇ LG디스플레이는 TV용 디스플레이 스피커를 ‘17년 세계가전전시회(CES)에서 선보인 이래 세계 시장을 꾸준히 확대하고 있으며, 삼성디스플레이는 스마트폰용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개발을 마쳤다.

□ 국가기술표준원은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기술의 상용화를 지원하기 위해 ’19년부터 표준개발 과제를 추진했으며,

   * (사업명/과제명) 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 / 디지털 기기 품질 강화를 위한 디스플레이 성능 평가방법 국제표준 개발 / (기간) ’19.7월~’22.12월

  ㅇ 표준개발협력기관(COSD)인 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 주관하고, LG디스플레이와 삼성디스플레이가 참여하여 표준안을 개발하고, 올해 국가표준으로 제정하였다.

  ㅇ 국가기술표준원은 이어 국제표준도 제정까지 완료될 수 있도록 IEC 기술위원회(TC100)에 대한 참여와 회원국간 협력을 통해 통상 3~4년이 걸리는 국제표준화 절차 전 과정을 적극 지원할 계획이다. 

    ※ IEC표준 진행절차: PWI(예비단계) → NP(신규작업표준안) → CD(위원회안) → CDV(질의안) → FDIS(최종국제표준안) → IS(국제표준)
□ 이승우 국가기술표준원장은 “이번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표준화는 표준이 우리 기업의 세계시장 확대에 활용되는 대표적인 사례가 될 것이다”면서,

  ㅇ “앞으로도 국내 기업과 협력해 시장 영향력 있는 표준을 개발하여, 해당 기술이 적용된 제품과 서비스가 세계시장에 파급될 수 있도록 지원을 아끼지 않겠다”고 강조했다.


 디스플레이 스피커 설명자료

□ 디스플레이 스피커는 기존 스피커의 진동판 역할을 디스플레이 자체가 대신하는 기술이다. 

 ㅇ TV에 적용하면 내부 스피커 공간이 사라져 얇은 두께로 디자인할 수 있고, 외부 스피커 없이도 입체감 있는 음향을 구현할 수 있다. 

   - 특히, 시청자의 시선 방향에서 소리가 전달되기 때문에 현실과 유사하게 시각․청각이 일치하는 현장감을 느낄 수 있다.

ㅇ 스마트폰의 경우 두께와 베젤 크기를 최소화하고, 상단에 스피커 홀을 만들지 않아도 되기 때문에 혁신적 디자인이 가능해진다. 

   - 또한, 통화 시 공기를 통한 소리 전달 뿐 아니라 골진동을 이용한 전달도 일어나기 때문에 보다 명료하게 통화할 수 있다.

 

(관련글 출처: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12월 14일자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