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생활정보/필요한 정보

코로나 전국 거리두기 격상 12.7 코로나 발생 현황 및 인플루엔자 발생현황(feat. PCR검사 도입 관련 내용)

by infoku 2020. 12. 8.

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 국내 발생 현황 (정례브리핑)
출처: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


□ 질병관리청 중앙방역대책본부(본부장 : 정은경 청장)는 12월 7일 0시 기준으로, 국내 발생 신규 확진자는 580명이 확인되었고, 해외유입 사례는 35명이 확인되어 총 누적 확진자 수는 38,161명(해외유입 4,743명)이라고 밝혔다. 

 ○ 신규 격리해제자는 173명으로 총 29,301명(76.78%)이 격리해제되어, 현재 8,311명이 격리 중이다. 위중증 환자는 126명이며, 사망자는 4명으로 누적 사망자는 549명(치명률 1.44%)이다.

□ 12월 7일(0시 기준) 국내 주요 발생 현황*은 다음과 같다.

    * 1페이지 0시 기준 통계, 지자체 자체 발표 자료와 집계시점 등의 차이로 일부 상이할 수 있으며, 향후 역학조사에 따라 분류 결과 변동 가능  

 ○ 서울 종로구 음식점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36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112명이다.
 ○ 서울 성동구 이비인후과와 관련하여 11월 28일 첫 확진자 발생 후 접촉자 조사 중 17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18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종사자 3명(지표환자 포함), 환자 7명, 가족 8명

 ○ 서울 동대문구 병원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17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42명*이다.
 ○ 서울 동작구 사우나와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5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27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종사자 3명(지표환자 포함), 방문자 17명, 가족 7명(+5)

 ○ 경기 고양시 요양원 II과 관련하여 12월 5일 첫 확진자 발생 후 접촉자 조사 중 17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18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입소자 13명(지표포함), 종사자 5명
 ○ 경기 고양시 요양원 I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4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31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지표가족 4명, 입소자 15명(+2), 종사자 9명(+1), 종사자의 가족 3명(+1)

 ○ 경기 양평군 개군면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28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48명*이다.
    * (구분) 주민 48명

 ○ 인천 남동구 주간보호센터와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1명, 격리 중 4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25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이용자 13명(지표환자 포함), 종사자 5명(+1), 가족 7명(+4)

 ○ 대전 유성구 주점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3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48명*이다.


 ○ 울산 남구 요양병원과 관련하여 접촉자 조사 중 76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92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요양보호사 15명(지표환자 포함), 직원 9명, 환자 68명

 ○ 부산/울산 장구강습과 관련하여 격리 중 7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194명이다. 

○ 경남 거제시 소재 기업과 관련하여 12월 4일 첫 확진자 발생 후 접촉자 조사 중 12명이 추가 확진되어 현재까지 누적 확진자는 총 13명*이다.
     * (구분) 지표가족 2명(지표환자 포함), 직원 10명, 지인 1명

□ 중앙방역대책본부는 지난 1주간 방역 관리 상황 및 위험요인을 분석하고 주의사항을 당부하였다.

 ○ 국내 발생 확진자는 최근 1주간(11.29일~12.5일) 1일 평균 487.9명으로 직전 1주(11.22일 ~11.28일, 400.1명)보다 87.8명 증가하여 최근 4주간 급격한 증가 추세가 지속되고 있으며, 해외 유입 확진자는 최근 1주간 1일 평균 26.7명이 발생하여 전 세계(미주·유럽·중동 중심) 유행 확산으로 인한 해외유입 및 국내 전파 위험이 여전히 우려되는 상황이다.

 ○ 최근 1주간 감염경로*를 보면 선행확진자 접촉 1,638명(45.5%), 국내 집단발생 982명(27.3%), 조사 중 643명(17.9%), 해외유입 187명(5.2%), 병원 및 요양시설 151명(4.2%), 해외유입 관련 1명(0.03%) 순으로 나타났다.

    * 최근 1주간 감염경로별 확진자 발생 현황(11.29. 0시∼ 12.5. 0시까지 신고된 3,602명 기준)

   - 전국적으로 지인·가족모임, 직장, 다중이용시설(사우나, 체육시설, 식당, 주점, 카페), 교육기관(학교, 학원), 종교시설, 의료기관, 요양시설 등 다양한 집단으로 발생이 지속 확대되는 양상이다.

   - 본격적인 겨울철이 시작되면서 실내활동 증가, 환기 부족, 유리한 바이러스 생존환경 등의 위험요인과 함께 연말연시  행사․모임 등 사람 간 접촉의 기회가 계속 증가할 경우 전국적인 대규모 확산에 직면할 위험이 매우 우려되는 상황이다.

 ○ 최근 1주간 사망자는 18명이 발생하였고, 사망자 연령은 80대 이상 10명, 70대 6명, 60대 1명, 40대 1명이었으며, 기저질환이 있는 경우는 18명(100%)이었다.

    ※ 연령대별 치명률(12.7일 기준) : 80대 이상 17.3%, 70대 6.0%, 60대 1.1%

□ 권역별 발생 상황을 보면(12.7일 기준) 주간 일 평균 확진자가 수도권 397.9명, 경남권 52.0명, 충청권 38.7명, 호남권 24.9명, 경북권 15.1명, 강원권 8.7명, 제주권 0.9명이다. 


□ 중앙방역대책본부는 지난주 인플루엔자 발생 동향을 공유하고, 인플루엔자 예방수칙 준수를 당부하였다. 

 ○ 2020년 48주차(11.22.~11.28.)의 인플루엔자 의사환자(ILI) 분율은 외래환자 1,000명당 2.6명(전년 동기간 12.7명)으로, 최근 3명대 전·후로 유지되고 있고 유행기준(5.8명) 이하 수준이다. 

 ○ 인플루엔자 표본감시 의료기관(의원급 의료기관 52개소)의 호흡기감염증 환자들의 병원체 감시 결과* 인플루엔자 바이러스는 검출되지 않았으나, 일반 감기 증상을 일으키는 다른 호흡기바이러스가 검출되고 있으며 그 중 리노바이러스가 가장 많았다.

    * 의원급 의료기관 호흡기 바이러스 감시(48주) : 의뢰 검체 127건 중 인플루엔자 바이러스 0건, 리노바이러스 37건(29.1%), 보카바이러스 17건(13.4%), 아데노바이러스 8건(6.3%) 등

   - 국내 검사전문 의료기관(5개소)의 호흡기 검체 중 인플루엔자 바이러스 검출률은 0%(0/2,740)였다.

 ○ 중앙방역대책본부는 아직까지 인플루엔자 발생은 예년보다 낮으나, 호흡기감염병이 증가하는 시기인 만큼 인플루엔자를 포함한 호흡기감염병 예방수칙을 준수해 주실 것을 당부하면서,

   - 인플루엔자 예방을 위해 아직 예방접종을 받지 않은 분들은 예방접종을 받고 마스크 착용, 손 씻기, 기침 예절 준수, 씻지 않은 손으로 눈·코·입 만지지 않기 등의 개인위생 수칙을 준수하는 것이 중요하다고 강조하였다. 
□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 수도권의 코로나19 확산이 본격적인 대유행 단계로 진입하였으며 전국적인 대유행으로 팽창하기 직전이라고 판단하고,

 ○ 수도권은 ‘사회활동의 엄중제한’에 해당하는 사회적 거리 두기 2.5단계로 상향, 비수도권*은 일제히 2단계 거리 두기로 상향하기로 결정해 12월 8일(화) 0시부터 3주 동안 시행될 예정이다.

    * 비수도권의 경우 지역별 유행의 편차를 고려하여 2단계에서 일부 조치를 조정할 수 있음

 ○ 수도권에서는 외출 및 이동 최소화, 모임·약속 중단, 위험도 높은 시설 집합금지 등의 강화된 방역 조치를 실시한다.

   - 외출 및 이동 최소화를 위해 직장인 재택근무, 학교 원격수업 확대, 교습소‧학원 등 집합 금지, 수도권 주민의 타 지역 방문 자제 강력 권고 등의 조치가 시행되고,

   - 모임‧약속 중단을 위한 조치로는 21시 이후 식당 등 다중이용시설 운영 제한, 결혼식 등 참석인원 50명 미만 제한, 숙박시설 주관의 파티‧행사 금지 등을 시행한다.

   - 위험도 높은 시설에 대해서는, 노래연습장‧실내체육시설 등 집합 금지, 카페 내 착석을 금지하고 포장・배달만 허용, 사우나‧찜질시설 운영 금지, 종교시설 주관의 모임・식사 금지 등의 조치가 적용된다.

 ○ 비수도권도 2단계로 상향 조정하되, 지역 상황에 따라 지자체별로 방역 조치를 조정할 수 있는 자율권을 부여하였다.

   - 식당은 21시 이후 포장·배달만 가능, 유흥시설 5종* 집합금지, 노래연습장 및 실내체육시설 21시 이후 운영 중단 등과 같이 한층 강화된 방역 조치가 적용된다. 

    * 클럽 등 유흥주점, 단란주점, 감성주점, 헌팅포차, 콜라텍 

   - 또한, 마스크 착용 의무화 범위 확대*, 모든 카페 포장·배달만 허용**, 결혼식 등 각종 모임과 행사 100인 미만 제한, 이 밖에도 등교 인원‧정규 종교행사 참여 인원 제한 등의 조치들이 시행된다. 

    * 실내 전체로 확대하여, 실내 어느 곳에서든 마스크 미착용 시 과태료 부과 
   ** 일반음식점으로 신고된 브런치카페·베이커리 카페에서 커피·음료·디저트류만 주문하는 경우에는 포장·배달만 허용


□ 중앙방역대책본부도 지금이 가장 중요한 위기의 순간이라고 판단하고 있으며, 방역 개선을 위해 현재 추진 중인 전략을 안내하였다. 

 ○ 첫째, 역학조사 역량 개선을 위해 단기적으로는 역학조사를 지원할 수 있는 지원 인력을 투입하여 대응하고, 장기적으로는 충분한 역량을 갖춘 역학조사요원을 보다 적극적으로 확보할 계획이다. 

 ○ 둘째, 요양병원 등 감염취약시설의 선제검사 방법의 개선을 위해 신속항원검사 및 타액검체 활용 PCR 검사를 추진한다.

   * 1차적으로 수도권 중심으로 시행하고 현장에 실제 적용 가능성을 종합적으로 평가한 후 전면 도입 여부를 결정할 예정

   - 수도권 정신병원 및 요양병원 중 희망 기관에 대해서는 상주 의료인이 자체적으로 검체를 채취해 신속항원검사를 사용할 수 있도록 하고, 

   - 의료인이 없는 사회복지시설 대해서는 서울 지역을 대상으로 타액검사(PCR) 방법을 도입하여 시설장 등의 감독 하에 피검사자 스스로 타액을 채취하고 이를 민간수탁기관에서 검사하도록 한다.

   - 아울러, 수도권 지역 직장인 및 젊은층이 코로나19 검사를 편리하고 신속하게 받을 수 있도록 선별진료소의 야간·휴일 운영을 대폭 확대하고 대규모 승차진료(드라이브스루) 검사소 설치·운영하는 방안도 추진될 계획이다.

 ○ 셋째, 확진자 격리해제 기준과 관련하여 지난 개정(’20.6.25일) 이후 새롭게 발표된 최신 연구결과와 해외 전문기관의 권고사항, 신종감염병 중앙임상위원회 및 관련 학회 등 외부 전문가의 의견을 반영하여 12월 7일부터 개정된 격리해제 기준을 시행하기로 하였다.

   - 의료진이 임상경과 기반 기준과 검사 기반 기준 중 먼저 격리해제 가능한 기준을 적용할 수 있게 하고, 위중증 단계 환자*에 적용하는 기준을 별도 마련하는 등 진료현장에서 합리적 및 효율적으로 환자를 관리할 수 있도록 다음과 같이 확진자 격리해제 기준을 변경하였다.
    * 고유량 산소요법, 인공호흡기, 체외막산소공급(ECMO), 지속적 신장대체요법(CRRT) 치료 적용

 - 무증상자의 경우 ❶(임상경과 기준) 확진 후 10일 경과, 그리고 이 기간 동안 임상증상 미발생이거나, ❷(검사 기준) PCR 검사 결과 24시간 이상의 간격으로 연속 2회 음성, 그리고 확진 후 임상증상 미발생 시 격리해제 가능하고,

   - 유증상자의 경우 ❶(임상경과 기준) 증상 발생 후 최소 10일 경과, 그리고 최소 24시간 동안 ▴해열 치료 없이 발열이 없고, ▴임상증상이 호전되는 추세이거나, ❷(검사 기준) PCR 검사 결과 24시간 이상의 간격으로 연속 2회 음성, 그리고 해열 치료 없이 발열이 없고 임상증상이 호전되는 추세인 경우 격리해제 가능하다.

   -  단, 위중증 단계에 해당하거나 해당한 적이 있는 환자는 임상증상이 호전되는 추세를 관찰하는 기간을 최소 48시간으로 더 넓게 결정하였다.

□ 중앙방역대책본부는 전국적 대유행 시기에 진입한 현재 상황에 대해 엄중한 위기의식을 가져야 하며, 사회 전체가 힘을 모아 거리두기와 방역수칙을 실천하여 지금의 위기를 극복해야 한다고 간곡히 당부하였다.

 ○ 필수적인 외출을 제외하고는 모든 모임과 약속은 취소하고, 사람이 많이 밀집하고 밀폐된 시설, 밀접한 접촉이 발생하는 시설은 이용을 자제하며, 언제 어디서나 마스크 착용⋅손 씻기 등 개인 위생수칙을 철저히 지켜야 한다고 강조하였다.

 ○ 또한, 발열‧호흡기 증상 등 의심 증상이 있을 때는 선별진료소, 호흡기전담클리닉, 가까운 의료기관에서 진료 또는 검사를 받을 것을 요청하면서,

 ○ 모두의 안전을 위해 기꺼이 검사를 받는 한분 한분이 우리 사회를 지키는 힘이라는 것을 유념하시고 적극적으로 검사를 받으시길 당부하였다.

 

 

(관련글 출처: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2월7일자 보도자료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