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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/시사

세계식량 가격지수 6개월 연속 상승하였다!!

by infoku 2020. 12. 8.

세계식량가격지수 6개월 연속 상승
출처:농림축산식품부

《 주 요 내 용 》
◈ 11월 FAO 세계식량가격지수 FAO 식량가격지수 : ’90년 이후 24개 품목에 대한 국제가격동향(95개)을 모니터링하여, 5개 품목군(곡물, 유지류, 육류, 유제품, 설탕)별로 매월 작성․발표(2014-2016년 평균=100)
는 6개월 연속 상승하여 105.0포인트를 기록하였으며 이는 기준연도(2014-16년 평균) 대비 5% 높은 수준임

 유엔식량농업기구(FAO1))에 따르면, 2020년 11월 세계식량가격지수는 전월(101.0포인트 10월 육류(90.7→91.1), 유제품(104.4→104.3), 설탕(85.0→84.7), 가격이 보정되어 10월 식량가격지수 조정(100.9→101.0)
) 대비 3.9% 상승한 105.0포인트를 기록하였다.
  *식량가격지수(`20년):(1월)102.5→(2월)99.4→(3월)95.1→(4월)92.4→(5월)91.0→(6월)93.1→(7월)94.0→(8월)95.8→(9월)97.9→(10월)101.0→(11월)105.0

 

 ❍ 식량가격지수를 구성하는 품목군인 곡물·육류·유제품·유지류·설탕 가격이 모두 상승하였다.
 (곡물) 10월(111.6포인트)보다 2.5% 상승한 114.4포인트 기록(전년동월대비 19.9% 상승)

 

 ❍ 밀은 수출 물량 감소 및 아르헨티나 수확량 감소 전망으로, 사료용 보리 및 수수는 수요 증가로 인해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옥수수는 주요 수출국인 미국·우크라이나의 올해 생산량 추정치가 감소하였고 중국이 대량 구매를 이어감에 따라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쌀은 일부 동남아시아국가의 수출 물량이 충분치 않으나 수요가 많지 않고 다른 주요 생산국의 생산량이 많아 가격 안정세를 유지하였다.
 (유지류) 10월(106.4포인트)보다 14.5% 상승한 121.9포인트 기록(전년동월대비 30.8% 상승)

 ❍ 팜유는 주요 생산국의 생산량이 예전보다 적고 세계의 수입 수요는 높아서 가격이 6개월 연속 상승하였다. 

 

 ❍ 대두유는 남미의 수출 물량 감소와 인도의 수입 수요 증가로, 유채씨유 및 해바라기씨유는 공급량 부족으로 인해 각각 가격이 상승하였다. 

 

 ❍ 한편, 유가 상승도 유지류 가격 상승에 영향을 주었다.
 (설탕) 10월(84.7포인트)보다 3.3% 상승한 87.5포인트 기록(전년동월대비 10.5% 상승)

 

 ❍ 설탕은 기상 여건이 좋지 않아 2020/21년도 EU·태국·러시아 등 세계 생산량 감소가 예측되어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니카라과·온두라스·과테말라 내 사탕수수 농장이 허리케인 피해를 입은 점도 설탕가격 상승에 기여하였다.
 (유제품) 10월(104.3포인트)에서 0.9% 상승한 105.3포인트 기록(전년동월대비 2.7% 상승)

 

 ❍ 버터와 치즈는 우유 생산량 감소와 세계 수입 수요의 꾸준한 증가 및 유럽의 소매 판매 증가로 인해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반면, 탈지분유는 인도의 과잉생산으로 수출 물량이 증가하고 아시아(특히 중국)의 구매 추세가 둔화되어 6개월의 가격 상승세를 마감하고 하락하였다. 

 

 ❍ 전지분유는 중동 및 북아프리카(특히 알제리)의 수요 증가에도 불구하고, 중국의 적은 구매량으로 가격이 하락하였다. 
 (육류) 2020년 10월(91.1포인트)보다 0.9% 상승한 91.9포인트 기록(전년동월대비 13.7% 하락)

 

 ❍ 쇠고기와 양고기는 오세아니아 지역의 공급량이 감소하고 중국의 수요가 높아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돼지고기는 독일·폴란드의 아프리카돼지열병(ASF) 발생으로 아시아 지역 수출이 금지된 가운데 중국의 수요가 높

아 이전까지 하락하던 가격이 상승하였다.

 

 ❍ 반면, 가금육은 주요 생산국의 수출 물량 증가와 세계 수입 수요 감소로 인해 가격이 하락하였다.
 FAO는 다음과 같이 2020/21년도 세계 곡물 수급 전망을 발표하였다. 

 

 ❍ 2020/21년도 세계 곡물 생산량은 2,741.7백만톤으로 2019/20년도 대비 1.3%(35.0백만톤) 증가할 것으로 전망하였다.
   * 생산량 전망치(전년대비): 쌀 508.4백만톤(1.5%↑) / 잡곡 1,471.5(1.9%↑) / 밀 761.7(0.03%↓)

 

 ❍ 2020/21년도 세계 곡물 소비량은 2,744.4백만톤으로 2019/20년도 대비 2.0%(52.5백만톤) 증가할 것으로 전망하였다.
   * 소비량 전망치(전년대비): 쌀 510.3백만톤(1.5%↑) / 잡곡 1,476.5(2.6%↑) / 밀 757.6(1.1%↑)

 

 ❍ 2020/21년도 세계 곡물 기말 재고량은 866.4백만톤으로 2019/20년도 대비 0.7%(6.1백만톤) 감소할 것으로 전망하였다.
   * 재고량 전망치(전년대비): 쌀 181.0백만톤(0.4%↓) / 잡곡 402.5(2.8%↓) / 밀 282.9(2.3%↑)
 농식품부 주원철 국제협력총괄과장은, “국제 농산물 수급 상황에 대해 지속 모니터링 중이며 향후 국제 농산물 수급문제에 적기 대응할 수 있도록 관계 기관과도 긴밀히 정보를 공유해 나갈 계획”이라고 밝혔다. 
   * 참고로, 주요 곡물의 경우, 수입업계가 내년 2~3월까지 소요 물량을 재고로 확보, 계약 완료분 도입까지 고려 시 내년 5~8월초까지 원료곡 공급 가능

 

(관련글 출처: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12월7일자)